1.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
a. 말없이 참지 않는다.
우울한 사람은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이 더 나은 삶을 위한 첫 번째 해야 할 일이다.
b.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풀려는 것보다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똑같은 일에 어떤 사람은 쉽게 흥분하고 견디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을 잘 견디고 대수롭지 않게 지낼 수 있다면 결국 누가 더 스트레스 없이 잘 살 수 있다고 할 것인가. 규칙적인 생활과 활동을 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갖고 운동한다면 정서적인 저항력도 강해질 것이다.
c. 즐거운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울하게 느끼는 사람은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에 빠진 것을 볼 수 있다. 남을 비판하거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비난하는 경향이 있다. 분하게 생각하고 후회하고 미리 걱정하거나 잘 안될 것이라고 염려한다면, 그만큼 신체의 긴장도가 높아지고 우울해지는 악순환을 돌게 된다.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으로 훈련된 결과물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려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d.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누군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심한 정서적인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친밀한 관계 속에서 안정을 찾는다. 만약 그런 사람이 없다면, 우울증을 이해하는 사람들끼리 같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도움 된다. 자기와 같은 경험을 한 사람과 경험을 나눌 때 이것이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며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은 우울증 재발 위험을 낮추어 준다.
e. 자신의 기분을 좋게 하는 활동에 참여한다.
운동, 영화, 종교, 사회활동 등 어떠한 것도 좋으나 너무 무리하거나 즉시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고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 큰 업무를 작게 나누어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
f. 치료 약 복용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심한 우울증뿐만 아니라 경미한 우울증에도 항우울제는 효과가 있다. 우울증은 혼자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는 병이 아니고, 항우울제는 중독이 되지 않으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g. 원망과 분노는 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자신만이 자신을 지킬 수 있으므로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를 실망하게 한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 어깨에 짐을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2. 주변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
우울증은 무기력하고 절망감을 느끼게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행위가 불가능하고, 오히려 타인에게 불쾌한 느낌을 주기가 쉽다. 그러나 우울증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영향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그들은 당신의 마음을 상하게 할 의도는 아니지만 그러한 말과 행동을 할 수가 있다.
우울증 환자를 도와주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받게 하는 것이다.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계속 치료를 받게 하고, 호전이 없을 경우 다른 치료를 받게 도와주는 것이다.
진료 예약을 하고 의사에게 진찰받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약을 잘 먹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인내, 이해, 공감, 격려가 필요하다. 대화에 참여시키고 주의 깊게 이야기를 경청하며 자살에 대해 말하는 것을 묵살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우울한 사람을 산책, 영화 등 다른 활동에 초대한다.
초대를 거절한다면 정중하게 권유한다. 한때 즐거움을 나누던 취미, 운동, 종교나 문화적 활동 등에 참여하도록 권한다. 그러나 너무 조급하게 강요하지 말고, 갑자기 태도를 바꿀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우울한 사람은 기분전환이나 친구가 필요하지만 낳은 요구는 좌절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 우울한 사람을 일부러 게으르다고 비난하면 안 된다. 결국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가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우울한 사람은 시간을 가지고 격려하고 도와주면 분명히 좋아질 것이다.
3.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음식
a. 감자
감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생성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생산을 촉진하는데,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을 스트레스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판토텐산이라는 성분도 들어있다. 부신에 비타민C가 축적되는 것을 돕는 효과도 있고, 그 외에도 뇌의 작용을 정상적으로 지켜주는 비타민B1도 풍부해 불안과 초조,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권할 만한 식품이다.
b. 호두
중국에서는 피로하기 쉽고 기운이 없을 때 몸 안에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는 '조양약'이라는 것을 먹는데 그 안에 호두를 포함하고 있다. 연구 결과 불면증이나 노이로제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 달래생즙, 나물
달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기에 신경안정제로써 약효를 낸다. 달래는 된장국을 끓이거나 나물로 먹어도 좋고, 생즙을 내어 마시면 더욱 좋다.
d. 시금치
칼슘이 풍부하고 초조감을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현기증이나 두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은 꾸준히 먹으면 좋다.
e. 우유
우유를 마시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다. 칼슘은 중추신경의 기능을 촉진하고 신경과 흥분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칼슘이 부족하면 뇌의 활동이 저하되고 초조하거나 우울해지고, 사고력이 떨어지는 등의 원인이 된다.
f. 오운육기 섭생법
의사는 우울증을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본다. 한국 음식 중에는 된장, 미역, 두부 등의 수기가 들어 있는 음식을 먹지 않으면 빨리 없어진다. 그리고 상화기운의 음식을 집중적으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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